실천/독서(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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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아무튼, 비건》 (김한민 지음)
이 책은 [육식]에 대한 문제점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지적하고 있어서 당분간은 고기에 대한 생각을 잃게 해줄 것이다. 너무 적나라하여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줄 것이기에 이 글에 적지는 않겠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 삶을 살게된 계기를 물어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많은 일들이 어떤 특별한 계기보다는 '어느날'과 '시도'로 시작되는 것 같다. "이 땅은 비건 황무지다. 대개 문제의식에는 공감하지만 결국 베이컨, 초밥, 치즈나 편의 등에 무릎 꿇는다." '먹는 것'과 관련하여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 '아, 그 사람은 회를 못 먹어' '그 사람 유기농만 먹는다는데?' '그 언니는 까다로워서 아무거나 안 먹더라구'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에게도 곱지 않은 시선이 비건들..
2019.12.23 -
[자기계발]《매일 아침 써봤니?》 (김민식 지음)
네, 매일 아침 써볼게요! 글쓰기와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준 김민식pd의 책이다. 저자는 매일 글쓰기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바쁜 하루지만 매일 새벽에 일어나 블로그에 글을 써서 올리며 바뀐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매일 글을 써서 블로그에 올렸고, 그 후로 책 출판, 글 청탁과 강의제안 등으로 변화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의 꿈은 퇴직 후에도 조금씩 수입을 올리는 것입니다. 한달에 원고료 30만원, 강연료 50만원, 인세 20만원을 버는게 꿈입니다." 백세시대에 평생 직업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데, 글쓰기만큼 자기계발에 좋은 도구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긴 날부터 매일 글쓰기를 실천중이다. 어떤 행동을 반복적으로 60일 동안하면 습관이 된다는 말을..
201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