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2. 06:10ㆍ지향/미니멀라이프
간만에 미니멀라이프 카페 글을 정독했습니다.
실천하고 싶은 좋은 글들이 가득해서 자주 방문합니다.
요즘 저의 눈에 많이 들어오는 내용은 화학약품 줄이기입니다. 많은 것들이 있더군요. 노푸(샴푸안쓰기), 설거지비누, 화장품 줄이기 등...
《물로만 머리감기, 놀라운 기적》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7년간 샴푸없이 물로만 머리를 감으며 실천중입니다. 샴푸 없이 감으면 두피가 스스로 피지조절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매일 샴푸로 감던 것을 물로만 감아도 정말 괜찮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계속해서 줄여보려는 노력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실천하고 있으시더라고요)
또 관심이 가는 것은 채식입니다.
《요리를 멈추다》 를 읽었고 지금은 《아무튼, 비건》 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요리를 멈추다》에서 기억에 남은 내용
* 아침식사로 과일을 양껏 배부르게 먹는 것
* 놀이동산에 싸간 도시락 사진(현미밥과 상추와 쌈장) : 너무나 간소하고도 건강해보였던 도시락
건강을 위해서 채식을 실천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뤘던 《요리를 멈추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술술 읽었는데, 지금 읽고 있는 《아무튼, 비건》은 육식에 대한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어서 사뭇 진지하게 읽고 있습니다.
어제 외식을 하게 되어, 부모님께서 무얼 먹을지 물어보셔서 "제가 채식을 하려고 해요" 했더니 갑자기 왜 무슨일이냐, 너무 극단적 하는 것은 안좋다는 말씀을 주십니다. 아직까지는 한국에서의 채식하기는 사회적으로도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채식 가능한 식당도 찾지 못했어요)
하지만 저는 화학용품 줄이기와 채식을 해야하는 필요성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을 하기에 계속 의식하면서 실천해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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