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주도놀이(무서운 식물놀이)
2020. 3. 4. 11:05ㆍ아이와 함께/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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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13일차, 무서운 식물놀이
친구가 놀러왔다가 '무서운 식물'이라는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었다. 식충식물에 대한 내용이 신기하고도 기억에 남았는지 무서운 식물 이야기를 하기에 함께 놀이해보았다. 결과는 너무너무 좋아하며 깔깔깔. 엄마가 망가질수록 아이가 더 즐거운 놀이.
준비물 : 손에 들어가는 작은 장난감 여러개
1. 식충식물에 대한 책을 읽는다.
2. 엄마는 무서운 식물이 되어 양손바닥 아래쪽을 붙이고 열었다닫았다가 반복하며 "배고파~~밥 줘~"한다. (봉투봉투열렸네~할때처럼)
3. 아이가 장난감을 들면 손으로 장남감을 잡아 "남냠냠~꿀꺽"하고는 옷안에 (목쪽으로) 넣는다.
4. 많이 넣어서 옷이 불룩해지면 "으아~배불러~더 못먹겠다~"하고는 벌떡 일어난다.
5.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온 몸을 흔들어서 옷속의 장난감을 우르르 떨어뜨린다.
6. 역할을 바꿔서 아이가 옷에 넣게 한다.
"아악~제발 먹지 말아줘~", "심심이 배 좀 봐~엄청 커졌어!"하며 호들갑스런 반응은 필수!
7. 장난감을 삼키다가 어떤 장난감은 "으엑 이건 질겨서 못먹겠어!" 하고 퉤 뱉어내는 것도 아이가 무척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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