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이해준,김병서 감독)

 

웃으시니 좋네요 :)

 

 

믿고보는 두 배우님들의 브로맨스

영화를 보러 출발하면서 남편에게 물었다. 

"무슨 영화야?"

 

"재난영화래"

"누구 나와?"

"이병헌이랑 하정우래"

"와우, 그 둘이면 게임 끝났네~근데 그거 CJ에서 만든거 아니야?"

 

영화스케일과 주인공을 듣으니 CJ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영화 시작, 화면에 배우들의 차례로 이름이 뜨는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마.동.석 예상치 못한 이름 석자에 우린 손을 꼭 쥐었다.
(이 영화...기대된다)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백두산이 폭발하고 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핵이 필요햇(마배우님)
북한으로 가라 조대위(하배우님)
핵의 위치는 내가 알고 있지(이배우님)

 

명불허전 두 배우의 케미가 긴장의 끈을 조였다풀었다함. 

신선했던 것
교수님으로 분한 마동석님
만삭 임산부로 나오는 배수지님 ㅎㄷㄷ

두 배우는 좋아하기도 하고 브라운관에서 많이 접해 옆집 오빠 같고 그런지 영화보면서 걱정걱정
"에구구 찍느라 고생하셨겠네"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

멋진 두 배우님 늘 응원해요, 롱런하세요!